2015네이버다이어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비사이드블로그 사상 업계적이지 않고 기술적이지 않은 첫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옥고수님께 네이버 다이어리를 선물로 받아 감사의 마음으로 본격 다이어리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포장과 파우치

단촐하고 무덤덤한 청회색박스 머리부분에 박스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형광색 스티치가 눈에 띄는 정도입니다.

01-23@12-19-58-346

박스와 박스테이프

 

 

박스테이프를 제거하고 상자를 분리하고나면 아래 사진처럼 비닐패키지가 상단 박스부분에 결합된 상태로 나오게 됩니다. 다이어리가 아니었던 것인가!

제법 큰 파우치입니다.

 

 

 

01-23@12-21-42-337

비닐속의 파우치

파우치 재질은 제법 좋습니다. 네이버탭도 이쁘게 되어있고..

01-23@12-22-29-795

파우치와 네이버탭

DSC005760002

파우치 내부

 

 

 

내용물

 

DSC005750001

여러개가 들어있다!

파우치 안에는 달랑 다이어리 한 개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네가지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사진순서대로 탁상 다이어리, 무지노트, 세로로 넘기는 무지노트, 다이어리 입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외관으로 되어있고 쓸데없는 장식이나 도수높은 색상도 없습니다.

 

탁상 다이어리

DSC005770003

탁상 다이어리 전면

백보드는 종이가 아니라 캔버스가 덧대있다!

 

이것 참 이쁘게도 생겼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 않는 작은 크기로 되어있습니다. 속지구성은 평범합니다 ^^

 

3개월 동시보기 모드와 1개월 크게보기 모드를 지원

 

음…토요일이군

 

무지노트

앞면과 뒷면에는 프레스로 만든 마크가 있습니다. 15…15라니..2015를 단축한 것입니까..=.= 이건 편의점에서 고딩들이 소주사가면서 검은 비닐에 넣어주세요를 “검비주세요” 하는 느낌이긴한데…ㅎㅎ

DSC005810007

문제의 15..

DSC005830009

문제 네이버

DSC005820008

문제랄까 아무것도 없는 속지

세로로 넘기는 무지노트

역시 이 업계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쓰는 일은 회의입니다. 회의에는 이런 타입의 노트가 매우 편리하죠. 뭔가 기록으로 남긴다기보다 회의하면서 생각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표현해보거나 그저 생각이 잘돌아가게 손을 굴려주는 용도에서 노트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의시간에 사람들이 깨작깨작 낙서를 하는 행위야말로 창발을 촉진시킨다고 보는 편입니다 ^^)

암튼 그런 용도로 제작되진 않았겠지만 그런 용도에 딱힌 노트입니다. 내부에는 작은 포켓도 있고(사원증과 명함 몇 장 같은게 들어갈만한) 봉합부분엔 견고하게 스티치처리가 되어있습니다.

DSC005860012

이 타입의 노트는 뭔가를 적어둔걸 찾아보기엔 나쁜 형태

DSC005850011

하지만 낙서하거나 메모해서 쭉쭉 찢기엔 편리..아마 그래서 스티치처리가..

 

다이어리

이제 최종 보스인 다이어리입니다. 실은 이러지러 갖고 놀아보니 오히려 다이어리는 속지 봉합부분이 약해 종이가 이탈하는 등 기본적인 품질은 좋지 않았습니다.

일단 구성을 차근차근 사진으로 보죠.

DSC005870013

캔버스외피와 문제의 15…풉

DSC005880014

스트랩이 달려있고 우아하게 네이버로 시작..처음에는 연력이 나옴

DSC005890015

역시 직장인의 다이어리답게 주말은 퉁쳐서 작게 되어있는 월력. 열심히 일하시오!

DSC005900016

주력도 주말은 퉁쳐져있는 구성으로..일을 위한 일을 시키기위한 일을 하기 위한 다이어리

DSC005910017

뒤에는 무지페이지가 제법 들어있음

 

결론

옥고수님 감사합니다! 회사의 보물로 간직하겠습니다!

맘에 들지 않은 점이 한 가지 있는데 달력의 휴일이나 일요일에 네이버초록을 쓴다는 점입니다. 쉬는 날은 네이버?…는 아닐진데 ㅎㅎㅎ

반대로 모든 날을 초록으로 만들고 쉬는 날은 검정색으로 했으면 의미가 확와닿았을것같은 느낌이 ㅋㅋ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