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성공으로 이끄는 팀개발 실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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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팀개발에 있어 제반 지원시설로 갖춰야하는 인프라 전반을 현재 흐름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반대로 각각의 내용들은 도움이 될 정도는 아니고 개념을 알려주는 레벨입니다.
다음과 같은 주요내용이 있습니다.

  • 분산 레포지토리의 바른 사용..활용법이랄까. 덕분에 먼지 쌓이고 있던 프로깃을 다시 읽어볼까 합니다.
  • DB스키마의 버전관리. 사내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되는 문제인데 이 책에서도 툴과 쓰면 좋다 정도의 소개만 하고 구체적으로는 안갈켜줍니다.
  • 티켓시스템 중심의 팀운영과 레포지토리와의 연계부분. 음. 사실 사내에서 이책에서는 그리도 욕하는 엑셀을 쓰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구글독스로 전체 개발항목을 관리하고 매일 처리되는 상세한 일은 분더리스트로 공유하는 식입니다(작은 회사니까 ^^) 갑자기 뽐뿌 받은 게 분더리스트의 웹훅 연결작업을 할까말까하는 것입니다. 언제할지는 모르지만..=.= 현재 사내깃은 보노보기반인데 웹훅이야 거기서 거기니까…음
  • 그 외에 젠킨스나 트라비스CI좀 다루고..이것도 맛보기만..
  • 마지막으로 쉐프등의 오케스트레이션 계열들도 다룹니다. 역시 맛보기만..

총평을 정리해보죠.

  • 장점 – 역시 맛보기 투어를 통해 팀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인프라에는 무엇이 있고, 왜 있고, 어떻게 갖춰야하는지에 대한 틀을 잡아줍니다. 게다가 책이 아주 쉽게 읽히고 일본책 특유의 재미와 친절함이 있습니다.
  • 단점 – 뭐하나 이 책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는건 없습니다. 그나마 깃사용법에 대한 내용이 친절한 편이지만 이도 사실 입문레벨에서 살짝만 다루는지라.. 개념을 잡았으면 각각 분야별로 자세한 책들을 읽어야합니다. 그리고 써놓기는 절대적으로 필요한건 아니야라고 말하면서도 엄청 교조적으로 적어놔서 첨보는 사람이 맹신하기 쉽다는 것도 약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