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GPU Gems 3

요즘 세상에 GPU가 없는 기계라곤 넷북만 남았습니다. 불쌍한 넷북.. 하지만 이 넷북이 아직도 20%나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곁길로 셌습니다만 암튼 GPU는 상당히 보급율이 높은 장비입니다만 그에 비해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측면이 많습니다. GPU는 딱히 말하자면 특정한 수치연산에 최적화된 조그마한 프로세스가 방대하게 병렬로 연결된 칩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백분 활용하는 분야는 물론 그래픽스입니다만, 어떠한 알고리즘을 분할하여 병렬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면 어디에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이용하여 기존의 구조적 알고리즘을 병행알고리즘으로 변경한 뒤 GPU를 이용하여 실행하려는 프로그래밍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소개한 cuda는 엔비디아의 독자 규격이지만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엔비디아는 쉐이더 시절에도 CG를 통해 선구자역할만 했지 실제 과실은 DX랑 GL에게 다 뺐긴셈)

directCompute, OpenCL등 이미 병렬 프로그래밍의 규격과 현실적인 개발환경은 성큼 다가와있습니다. 이 책은 구지 이러한 전용 병렬 라이브러리 환경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까지도 모두 총괄하여 GPU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분야를 실무적인 예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래시도 쉐이더를 지원하는 이 마당에 여러분도 열외일 수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