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HTML5 & API입문 외 1권

HTML & CSS: The Good Parts

Javascript The Good Parts 와 마찬가지로 핵심적이고도 실무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라엘리의 굿파츠 시리즈는 일반적인 쿡북이 초심자용이라면 중급자용 쿡북이라고 불러야할까요( 모든 시리즈가 다 좋은 건 아닙니다만)

 

HTML5 & API입문

트랜디한 책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역서라 샀습니다만 확실히 이걸 읽고 나면 왜 애플이 HTML5에 집착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HTML5는 간단히 말해 새로운 웹표준으로 밀고 있는 규격입니다만 중요한건 내용이 아닙니다. 이걸 표준으로 하는데 성공하면 기존의 MS+넷스케잎+W3C가 주도하던 웹표준에 구글+애플+오페라+모질라 도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포인트입니다. 특히 애플이 웹세계에서 상당히 입지가 좋아지죠.

여하튼 아직은 상당히 쓰레기 같은 기술입니다만, 그도 그럴게 맘대로 추가해가던 브라우저 확장기능을 정리해서 제출한걸 모아둔게 HTML5다보니 완전 누더기같은 느낌입니다.

자리를 잡고 하나의 안정적인 솔루션군으로 정착되기엔 시간이 걸리겠습니다만, 머 이 정도라면 <plugin> 이란 태그가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여튼 현 시점에서 HTML5란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잘 보이고 그럴듯한 애니메이션이 자바스크립트로 가능한거냐 정도의 의미입니다만.. 그게 또 값어치를 하니 낚여서 책 한권 사고 말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