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밑바닥부터 만드는 컴퓨팅 시스템

The Elements of Computing Systems 가 이 책의 원제로 “CS의 기본”이라고 직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본 소감으로 보자면 정말 CS분야에 기본이 되는 책이다! 라고 할 만했습니다.
불린 대수에서 디지털회로이론을 거쳐 CPU와 OS 나아가 컴파일러에 이르기 까지 기초 컴퓨터 원리 전체를 바닥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훌륭한 책입니다.

더군다나 이걸 이렇게 컴팩트한 분량에 넣으면서도 부족함이 없다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누구나 읽을 만한 명서라 정말 오랜만에 책 후기를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시적 컴터를 배우던 순서와 동일한 과정으로 책이 전개되어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이 책에 집중해서 차근차근 따라갈 준비만 되어 있다면 심지어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수학적인 부분도 대부분 불린대수라고 불리는 참, 거짓을 다루는 체계 내에서 독립적으로 전개되는 지라 이 책의 내용에만 충실하게 학습한다면 충분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여타 책들이 적어도 중고등학교 수학을 요구하는 것과 다릅니다. 실제 불린 대수는 초등학생에게도 가르칠 수 있는 내용입니다 ^^)

기존 프로그래머 분들도 기초 분야인 CS에 갈증이 있으셨다면 강추할만한 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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